블로거의 기사를 기사화 시켰다는 핑계로 씨야를 '거머리' 취급하는 기사.


방금 전 컴퓨터를 켜고 뉴스기사를 확인하는데, 좀 어이없는 기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씨야의 ‘묻어가기식’ 방송 출연, 차라리 휴식기를 가져라 라는 제목의 일간스포츠에서 발행한 기사였습니다. 코너 명이 블로그+ 라는 것으로 보아 블로거가 쓴 글을 바탕으로 기사를 구성해서 게시한 것 같은데, 제목부터 심상치가 않네요. 도대체 이 기사가 뭐가 문제인지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 요새 저작권 법이 무서워 링크를 겁니다. 당연한 일 입니다만, 솔직히 이 기사에 약간이나마 트래픽을 준다는 것이 좀 불쾌합니다.








기사의 두 번째 문단을 읽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론 한창 활동을 더 할 수 있었던 ~ 반응이었습니다.)


☞ 모든 분들께서 위의 링크를 통해 기사를 읽어보셨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제 생각을 읊어보겠습니다.
위 기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극단적인 과장을 섞어 표현하면 씨야를 '후배가수들에게 묻혀가는 삼류가수'로 묘사하고 다비치를 '선배와 후배를 위해 희생하는 불쌍한 가수'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기사의 내용을 읽어보면 씨야를 생각하는 척하면서 은근히 낮추고 동시에 다비치를 올리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 저 기사를 작성하신 분께서 한 가지 잘못 알고 계시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여성시대 활동 전에 다비치 팬 분들께서 한창 잘 나가는 'My man'활동을 접는 것을 아쉬워하시고 여성시대 활동에 대해 불만을 표하셨습니다만, 여성시대 활동 이후에는 그런 의견이 매우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여성시대는 씨야, 다비치, 티아라를 통틀어 올해 최고의 히트곡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글 한 줄로 표현하기에는 조금 의구심이 생기실 수도 있으니 자세한 통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여성시대가 각종 음원차트의 상위권을 휩쓸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사의 6번째 문단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다비치는 ~ 없습니다. )

☞ 물론 다비치가 여성시대 활동을 위해 휴식을 취하지 못했던 점은 분명히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여성시대 프로젝트에서 다비치의 비중이 단순한 피처링에 불과했습니까? 그저 한 두소절 부르고 마는 게스트 수준에 불과했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다비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었고 여성시대로 인하여 다비치가 얻은 것도 꽤 많습니다. 그런데 왜 이 기사에서는 다비치가 휴식을 취하지 못한 점을 씨야에게 칼을 돌리는지 저는 도통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②☞ 또한 한가지 더 짚고나가고 싶은 점은 기자 분께서 씨야에게 관심이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남규리 씨가 씨야에서 탈퇴했다고 하시는데, 남규리씨 탈퇴 안했습니다. 최근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소속사와의 계약관계가 완전히 끊긴 것도 아니었고 양 측의 분쟁으로 인하여 소속사와 남규리 씨의 활동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에 불과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분께서는 씨야가 얻은 것이 '남규리의 느낌을 어느정도 지워냈다.'라는 점인데, 이 표현은 지나친 과장이며 남규리 씨 중심의 씨야를 '규리, 연지, 보람' 모두의 씨야로 탈바꿈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기사의 7번째~8번째 문단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티아라의 ~ 보기 좋지 않습니다.)

☞ 씨야를 위한 지원사격이라는 표현은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홍진영씨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받은 이유는 씨야와 다비치가 함께 출연했기 때문임을 절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도대체 신인가수의 무대에 씨야가 출연한 것이 씨야의 이미지 쇄신과는 무슨 상관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이 글의 원본을 작성하신 블로거님의 블로그를 방문해서 원본을 읽어보았습니다. 일간스포츠의 기사와는 달리 이 블로거님의 글에서는 상당히 씨야와 다비치를 위해 좋은 조언을 해주셨다는 느낌이 느껴집니다만, 다비치가 얻은 것은 없이 잃은 것 밖에 없다는 내용은 지나친 과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비치 분들께서 분명 My man을 희생한 사례는 있지만 여성시대는 그 My Man보다 성공한 곡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할 것입니다. 단지 다비치는 여성시대 활동으로 인한 인센티브를 얻지 못했을 뿐, 얻을 것은 모두 얻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2009.07.17 20:49

다른건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남규리 탈퇴분쟁도 그렇고 여성시대도 그렇고 결국 티아라 홍보용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물론 남규리 탈퇴쪽은 nagative 였고 여성시대는 분명 positve 라고 생각합니다...

씨야가 거머리였다는건 좀 아닌듯싶구요...개인적생각은 여성시대는 김연지, 이해리 둘만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하나를 더한다면 이보람이고 셋이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결국 김태희닮았다고 소문낸 티아라 지연을 위한 패키지 상품이 아닌가 싶네요 씨야나 다비치나 회사를 위해 앵벌이한다는 느낌이...

어쨌든 남규리든 씨야든 다비치든... 불쌍하긴 매한가지...여기에 곧 티아라도 추가되겠군요...

2009.07.18 09:10

기사 자체가 씨야가 다비치에게 지나치게 묻어간다는 느낌을 주길래 '거머리'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동원해봤습니다. 그리고 여성시대.. 남규리 씨와 소속사의 분쟁... 티아라 지연에 대해서 참 말이 많았죠. 제가 봐도, 그리고 많은 팬 분들께서 인정하시지만 지연 홍보용으로 회사가 별짓 다한다는 의견도 참 많았습니다.

이렇게까지 해놓고 처첨하게 묻혔으니 더더욱 슬프달까요.

2009.07.18 13:19 신고

거머리?기자분 씨야안틴가요?
이건아니죠...정말 어이가 없네요;;
묻어가기식?왜 그렇게 생각한걸까요?
이해안가요....다비치?같은프로젝트고..
이러다보니까....파트가 많이 없는사람도있는거아닌가요?
씨야+다비치+지연 세사람이 합친것보다 더 많은
그룹활동하는 분들중에서도 3~4분짜리노래에
많은사람이 다많이 부르는건아니잖아요?

2009.07.18 15:14
ㅋㅋㅋ

거머리라는 표현은 일간스포츠 기사가 워낙 씨야를 묻혀간다는 식으로 편집을 해놔서 그 점을 비판하고자 제가 과장해서 표현해본겁니다... 제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씨야 팬으로서, 씨야 팬의 기준대로 작성했습니다. 혹시 저를 씨야 안티로 오해하셨다면 크게 상처받을지도 모릅니다 (ㅜㅜ)

2009.07.18 15:44 신고

제가 보기에는 일간스포츠 기사를 읽어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은 단순한 '파트' 때문에 제기된 주장이 아닙니다. ^^;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씨야가 다비치와 티아라에게 도움을 줬으면 줬지 절대 받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걸요.

2009.07.18 15:47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