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미디어 쇼케이스, 아시아 정복 프로젝트의 시작인가?

|2009. 1. 14. 22:48

엠넷미디어는 국내 최대의 매니지먼트 회사이자 음반 레이블이자 엔터테인먼트 방송국이자 음악포털 엠넷닷컴을 운영하는 거대 미디어회사입니다. 이 엠넷미디어에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쇼케이스를 2월 경에 한다고 하는군요. 소속가수 전부가 쇼케이스에 참여하는데 특이한 것은 지금껏 한류가수들의 키워드가 '댄스'였다면 엠넷미디어의 키워드는 '발라드'라는 것입니다.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FT아일랜드, 초신성 등 엠넷미디어 계열에 소속된 가수들이 중국과 태국에서 쇼케이스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3일 전에 들었습니다. 씨야 팬으로서 막내 보람양의 프로젝트 취소와 리더 규리양의 드라마 취소 둘째 연지양의 한가함으로 속을 태웠는데 이 소식을 접하고서는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모를 상황에 빠졌습니다. '씨야를 한국에서 못보면 어떻하나..'하는 걱정때문인데요.  뭐 이런 개인적인 욕심은 접어야겠지요. 씨야가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한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 중국과 태국, 아시아 진출의 전초기지

엠넷미디어 합동 쇼케이스는 중국과 태국에서 개최되는데요. 우연의 일치인지 태국에서도 쇼케이스가 열리는데 씨야 태국팬들에게는 정말로 기쁜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태국어를 할줄 모르지만 꼭 씨야를 직접 보시길 바랄게요~ ^^)  상대적으로 '국내용'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엠넷미디어 소속 가수들의 인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 같습니다. 기존의 동방신기나 보아로 대표되는 한류 댄스가수들과는 다른 신선함으로 해외에서 어필하리라고 예상합니다.


★ '반짝' 쇼케이스로 끝나는게 아니다?

이번 쇼케이스는 그저 해외여행 가듯이 '반짝'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쇼케이스 관계자의 "가창력 가수들은 인도와 중동과 같은 발라드가 강세를 보이는 곳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 목표로 이들 지역에 접근할 예정" 이라는 발언이 특히 눈에 띄는데요. 이 발언이 적중한다면 시들시들한 한류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한국팬들에게는 슬픈 일이지만...)



★ 집안단속이 허술한 점에는 우려를...

하지만 이런 대규모 쇼케이스 뒤의 문제점으로는 '허술한 집안단속'을 들수가 있습니다. 팬들은 '한국 활동을 취소하면서 해외 쇼케이스를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은 아니냐' 라는 우려와 '가수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걱정을 하며 이번 쇼케이스에 대한 우려와 소속사에 대한 불신을 쏟아냈습니다. 씨야의 보람양의 프로젝트 그룹이 돌연 취소된 것이 이번 쇼케이스 때문이 아니냐는 루머도 팬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져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 말이 사실이라면 엠넷미디어는 신속하게 한국시장을 재점검해야할 것입니다. 팬덤은 가수의 기반입니다. 팬덤이 흔들리면 가수의 활동에도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엠넷미디어가 모를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수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최소한의 정보는 주는 것이 합당한 이치아니겠습니까? 갑작스런 취소로 인하여 팬덤에 미칠 파장을 고려하여 적절한 해명을 했어야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씁쓸한 고민을 해봅니다.



★ 그래도... 화이팅!

이유가 어떻든간에 엠넷미디어 식구들이 간만에 해외에 나가서 해외팬들에게 어필한다는 점은 굉장히 기분 좋은 일입니다.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하시고 해외 팬들과 소통하시고 몸 건강히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규리님, 연지님, 보람님께서도 정말 멋진 공연으로 아시아를 감동시키리라고 확신합니다.  씨야의 팬으로서 정말로 자랑스럽고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인터넷을 통해 씨야의 활약을 지켜보겠습니다. 진정한 월드스타로 거듭날 씨야의 미래를 기대하며...


 

댓글()
  1. BlogIcon 러빙이 2009.01.15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저는 조금 회의적인 생각이 드네요.
    국내팬 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엠넷미디어가 해외 진출이라...
    국내 팬마케팅부터 재점검 하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은데요.
    두고봐야 알겠지만.. 흠..

    혹 기분나쁘실까봐 좀 더 내용을 추가합니다.
    제가 하는말이 단순히 겉만 보고 하는 얘기만은 아닌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랜 씨야팬생활을 하면서 불만이었던것이 바로 소속사입니다.
    초기멤버들도 (지금은 팬생활 접으신분들이 많습니다만...) 소속사에 불만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씨야위듀 (공식팬카폐) 주인장이 1집 초기때 싸인 CD 판다며 돈만 먹고 날른 사건이 단적인 예이지요.
    소속사는 그냥 손놓고 구경만...
    여전히 그분이 주인이라 운영진 활동에 제약이 많이 가고 있지요.
    그 외에도 다른 방면의 예들도 많지만... 무튼...
    팬에 대해 너무 신경을 안쓰고 배려도 안한다는 느낌이랄까...
    자기들 아쉬울때만 팬을 찾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아무튼 한국에서도 하는 것을 보면.. 해외 진출은 답이 나올것 같은데요..

    • BlogIcon 빈사이트 2009.01.15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도 소속사는 큰 문제이지요.
      제 글에 보면 ★ 집안단속이 허술한 점에는 우려를... 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저도 소속사가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보람양 프로젝트 그룹도 돌연 취소되어 버렸구요. 요즘 엠넷미디어 김광수 이사님은 이명박 대통령님보다 인기가 없답니다..;

    • BlogIcon 러빙이 2009.01.15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팬이었는데 소속사때문에 씨야 싫어하게된 분들도 많다는..
      언제쯤 엠넷미디어가 정신을 차릴까요..
      공식팬클럽 하나 안만들어주고...

    • BlogIcon 빈사이트 2009.01.15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엠넷미디어가 CJ그룹에서 분사되어야 정신을 차릴 것 같습니다.김광수 이사의 매니지먼트 사업부가 엠넷미디어에서 버림을 받아야 진짜 소속사다운 면모를 보여줄텐데요. 후회하기 전에 제대로 된 운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애리조나 2009.02.16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씨야가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