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명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뉴스기사.

|2008. 12. 30. 06:04


올해 방송3사 연말가요프로그램에는 사정상 씨야는 출연하지 않습니다. 저는 분명히 알고 있었고 팬카페인 씨야위듀의 회원 분들께서는 모두들 알고 계셨죠. 하는 수 없이 어제 방송했던 'SBS 가요대전'에서 다른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아쉬움을 달래던 씨야 팬들에게 정말 황당한 뉴스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기사를 비유하자면 바닷물같은 기사라고 할까요? 잠깐의 기대와 이어지는 무한한 허탈감을 동시에 주는 기사였습니다.  




한 두개의 언론사도 아닌, 모든 연예관련뉴스에서 같은 제목의 기사를 올렸습니다. 문제는 제목이 틀렸다는거죠.  제목에는 태연, 선예, 해리, 연지라고 되어있습니다만 이상하게도 SBS 가요대전에 씨야 맴버는 단 한명도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기사 하나를 클릭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무작위로 기사 한 개를 클릭해보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진에 나오는 분들의 이름은 기사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제 짧은 견해로 말씀드리자면 사진에는 다비치의 강민경 양, 이해리 양 소녀시대의 태연 양, 원더걸스의 민선예 양 순서으로 서 계시네요. 어디에도 의문의 연지씨는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제가 틀린 걸까요?


기자 분들께서 씨야의 '김연지' 양과 '강민경' 양을 착각하고 기사를 쓰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식적으로 연예기사를 작성하시는 분께서 가수의 이름 정도는 확실하게 알아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어제 학교와 학원에 다녀온 관계로 늦게 귀가해서 잘 모릅니다만 다른 씨야 팬분들께서는 이런 기사들을 보고 허둥지둥 TV앞으로 달려갔다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자라는 직업을 갖고 계신 분들을 존경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잘하든 못했든지간에 기자 분들이 작성하신 기사를 읽으며 그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기사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의도했는지, 의도하지 않았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뉴스 기사의 가장 기본적인 점을 놓침으로서 그렇지 않아도 씨야가 시상식에 출연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뼛속에 사무치는 씨야 팬들을 잠깐이나마 들뜨게하고 크게 실망시킨 점은 분명히 잘못된 일입니다. 더욱 아쉬운 것은 지금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시간에도 기사 내용은 수정되어 있지않네요. 뭐... 아직도 모르고 계실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다음부터는 이런 부정확한 기사가 나와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댓글()
  1. BlogIcon LieBe 2009.01.03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연지가 누군지 얼굴하고 매칭하는게 우선이겟군요....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