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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의 블로거스토리 제 2화 알람시계편




토요일에 휴대폰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디자인이 너무 아름다워서 유저들의 혹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덥석 물어버린 스카이 IM-S300 일명 스키니2, 로멘틱 웨이브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모델입니다. (꼭 덧붙이자면 사진이 더 아름답군요 (-_+~[윙크]) 그런데 이 아름다운 휴대폰이 저를 깨우지 못하는군요. 가족 휴대폰 총동원령(?)을 내려서 알람을 3개나 맞춰놓고 자서 망정이지요.




★ 아침마다 3:1의 전투


오늘 아침도 힘겹게 일어났습니다. 포스트 하나라도 올릴 수 있는 시간이 이런 이른 새벽밖에는 없군요. 이렇게 5시에 기상을 한지도 어느덧 1개월이 넘었습니다. 예전에 쓰던 일명 탱크폰 큐리텔의 PT-S160은 진심으로 던져버리고 싶을만큼 잘 깨워주던 핸드폰이고, 어머님의 LV3000은 거의 악을 질러댑니다. 일어날때까지 깨우는 집요한 알람시스템은 아침마다 3:1로 전투를 하는 필자에게 있어서 강적입니다.



★ 알람 듀오의 새로운 맴버가 등장하다?


이런 강자들 사이에 새로운 휴대폰이 등장했습니다. 토요일, 2년간 쓰던 탱크를 눈물을 머금으며 떠나보내고, 새로 들여온 '하늘' 잇츠 디퍼런트~~~  한 간지폰입니다. 사진에 있군요. 디자인 하나는 잘빠져서 안그래도 아름다운 우리 규리님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사이즈도 얇아서 우리 탱크를 주머니에 넣을때처럼 민망한 모습은 나오지 않습니다. 너무나.. 완벽하더군요. 유저분들의 혹평도 제게는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워낙 소리가 큰 모델을 사용하다보니 '큰 소리'는 제게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ㅜ_ㅜ)




★ 오늘도 전투가 시작되다.


오늘 아침에도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자라!! 4시간만 자라!' 를 외치는 '알람 트리오'와 '살려주세요..'를 외치는 필자의 참혹한 저항.. 하나 끄면 하나가 울리고 꺼도 켜지는 집요함으로 저를 이자리에 앉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업적은 아직 알람시계로 동원중인 탱크와, 결국 제 입에서 '독하다'는 말을 나오게 한 어머님의 휴대폰이 이루어낸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오늘 수월하게 일어날 수 있었던 건 규리누나께서 손수 일어나라고 깨워주시는 정성과 들리지도 않는 목소리를 내느라 '골골' 거리는 불쌍한 제 폰때문에... 흑흑 





 

두 개의 알람소리에 묻혀서 거의 들리지 않던 알람소리..
전화벨도 안들려...


P.S ★~ 씨야 누님들, 항상 좋은 목소리로 깨워주셔서 감사드려요~^_^ // 폰들아 내일도 부탁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