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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양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See You Always|2010.01.03 17:39

아, 공부해야 하는데 너무나도 좋은 소식이 들려와서 이렇게 키보드에 손을 올렸습니다. 지난 4월 경에 발생했던 씨야 전 맴버 남규리양과 코어콘텐츠미디어 간의 전속계약 분쟁이 '조건없이' 분쟁을 종결지었다고 합니다. 2009년에는 너무나 좋지 않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는데 2010년에는 유난히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올해가 백호의 해라고 하던데, 백호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 한해, 지금 이대로만 계속해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1. 남규리양의 족쇄를 풀어준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사장의 의도
김광수 사장: "2일 규리에게 직접 전화를 해 만났습니다. '죄송하다. 잘못했다'고 하는데 마음이 아프더군요. 내가 어른으로서 이 친구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약을 풀어주겠다고 했습니다. 잘잘못을 따지기전에 규리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르잖아요." (스포츠서울 인터뷰 中)

스포츠서울에서 김광수 사장과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위의 기사가 언플(언론플레이)를 위한 가식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진심이라고 생각됩니다. 좀 독하게 예상해보면 김광수 사장의 본의던 본의가 아니던 작년 사건 발생 당시에는 언플로 무언가 이익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있었을지 몰라도(타이밍 좋지 않게 티아라 지연양이 씨야 새맴버라는 기사가 나갔었는데 그 오보로 인하여 티아라 홍보에 도움이 된 적이 있었죠.) 지금 상황으로서는 규리양과 계속 갈등관계를 이어나가며 법정공방이라는 제로섬게임에 돌입한다고 하더라도 양측 모두 공멸과 이미지 깎아먹기의 벼랑 끝에 도달할 뿐입니다. 

하지만 김광수 사장이 그 출혈을 감수하고라도 이익을 취할 것이 있었다면 이 사건은 쉽게 끝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씨야를 대체할 여성그룹이 다비치 밖에는 없었지만 올해는 티아라가 새해가 밝자마자 뮤뱅 1위의 기염을 토해내는 등, 규리양 없이도 회사를 잘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을겁니다.차라리 원만하게 규리양의 새 길을 찾아주며 더이상의 본인의 이미지 손상을 막고 씨야, 다비치, 티아라 여성그룹 3강체제로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안정화에 돌입하는 것이 더욱 이익일 것이라는 판단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단편적인 인터뷰만을 보고 의도를 추측해본다면 김광수 사장은 '티아라 뮤뱅 1위 축하파티'에서 '규리양의 연락'을 받았고 그때 '용서를 결심' 했으니 김광수 사장의 의도를 위와 같이 예측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2. 남규리양의 새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박시연, 박재정, 은지원등이 소속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소속 연예인'만을 보면 나름 빵빵한 그런 매니지먼트 회사입니다. 저도 이 업계 종사자가 아니라 잘 몰랐는데 남규리양의 새 소속사라는 소식을 듣고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았더니 생각보다 유명한 연예인 분들이 많이 소속되어 계시더군요.

너무 '허접한' 소속사에 들어가셔서 괜히 고생하시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그런 걱정은 접어두어도 될 것 같습니다. 뭐, 저같은 사람이 걱정한다고 해도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어서 너무나도 부끄럽고 안타깝습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글 하나 남기는게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주소: http://www.eyagi-ent.com/





3. 많은 팬과 일반인의 곱지않은 시선들.
씨야 분열 이후, 이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여론은 극명하게 갈라졌습니다. 일반인들은 물론 씨야팬덤까지 통째로 두동강이 나버린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많은 네티즌 분들께서 규리님에게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계시다는 것을 많은 사이트의 댓글 등을 통하여 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씨야(연지, 보람, 수미) 팬 분들또한 규리님께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계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그런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을까요? 이제 사건은 더 이상의 출혈없이 그저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비록 김광수 사장의 독단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씨야 맴버분들과 소속사 직원들도 기사가 나간 직후에 이 사실을 알았다고하니, 내부에서도 많은 논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모두들 덮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소속사와 남규리씨께서 이 사건을 가지고 법정공방까지 벌이며 끝내 벼랑 끝에서 배수진을 치고 인생을 담보로 피터지는 싸움을 하기를 바라시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 본인들은 물론 팬들도 힘들었고 끝내 휴전선같은 삭막한 감정이 남게 되었습니다. 저는 규리님과 씨야 맴버 3분을 모두 생각하는 중립적인 사람으로서 '이 정도로 끝내고 잊자' 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더 이상 이 사건의 당사자 분들께서 상처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팬들이 치고박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규리님과 씨야 모두 대성해서 크게 성공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네티즌과 팬 여러분, 이 분들의 진정한 성공을 위해 조금만 조금만 상대의 입장을 이해해주면 어떻겠습니까.
조금만 미운 감정을 해소해주시면 어떻겠습니까.

지금 이 순간부터는 씨야와 규리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대한민국 전역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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