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는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인가?

See You Always|2009.07.14 21:33


요새 날씨도 푹푹찌고 비도 원없이 오는지라 기분도 매우 가라앉아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만, 간만에 긍정적인 소식이 올라와 포스팅을 합니다. 그 긍정적인 소식이란, 바로바로~~~~~~ 남규리 양이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재접촉을 시작했다는 사실(!) 입니다. 정말 기분이 좋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코어와 김광수 이사가 씨야를 가지고 놀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군요.

남규리 양께서 소속사와 사건 해결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셨다는 것에 대하여 큰 박수를 보냅니다.
관련 인터넷 기사 링크입니다. 협상에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음을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사실이 있습니다. 계속 글을 쓰다보니 남규리씨만 잘못해서 남규리씨가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는 것으로 오해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씨야스토리 닷컴이 아무리 씨야 부분 대한민국 톱을 달리는 블로그라지만 오너는 초라한 지방팬 (흑) 으로서 자세한 사항은 모릅니다. 하지만, 그 동안 공개된 사실들을 보면 절대로 남규리씨만 잘못 하신 것은 아닙니다. 분쟁의 평화로운 해결보다는 '의도적인 신인가수 띄우기' 로 씨야를 공중분해 시키다시피하고 남은 씨야의 두 맴버 (연지, 보람)를 덤으로 끼워팔기 하기만했던 소속사에게도 분명 잘못은 있습니다. (연지, 보람은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도 아니고, 익스플로러도 아님.) 애초에 계약서를 쓸때 철저히 했다면 이런 애매모호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을테고 설사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그 와중에 신인가수 홍보나 하고 다니는 소속사의 마케팅 정책에도 분명히 문제가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씨야, 다비치를 비롯한 엠넷미디어 소속 연예인들의 팬 분들 중 상당수가 엠넷과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대해 상당히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소속사 측은 명심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팬들은, 음악을 사랑하는 소비자이고 한 가수에 대한 팬일 뿐이지 그쪽회사의 말단 영업사원은 아니라는 사실 또한 명심하길 바랍니다.

또한 팬들의 요구는 콧털 만큼도 채워주지 않으면서 소속사의 배만 불리기 위해 팬들의 우상인 연예인을 짓밟는 행동은 삼가길 바랍니다.

비록 좋은 소식이 들려 왔으나 이렇게 분노 글을 올리게 되어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만, 많은 네티즌 분들께서 자칫 '남규리가 잘못해서 소속사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 라고 오해하실 수 있어 확실히 해두기 위하여 글을 썼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사건이 원만히 마무리되어 씨야가 다시 하나가 되고, 새롭게 4집을 발매하여 씨야가 최고의 국민그룹임을 많은 이들에게 각인시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 세 분을 응원합니다.
씨야스토리 닷컴은 씨야가 기쁠때나, 슬플때나, 행복할때나, 힘들때나 언제나 함께할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씨야를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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